<앵커>
외교부는 피랍자 가운데 배형규 씨의 사망 사실은 확인했지만 8명 석방설에 대해서는 확인을 아직 하고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강 기자! (네, 외교통상부에 나와있습니다) 8명 석방설은 계속 확인이 안되고 있죠?
<기자>
네, 방금 전 보신 청와대 발표같이 배형규를 제외하고는 우리 국민 22명의 생명은 여전히 탈레반의 세력권 안에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상황이 워낙 유동적이다보니 외교부는 종합되는 모든 정보의 사실 확인에 극도로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는데요.
배형규 씨의 희생 사실에 대해선 외교부 역시 공식적으로 발표했지만 석방됐다고 추정되던 8명에 대해선 여전히 언급이 없었습니다.
조금 전 청와대에서는 아직 우리 측이 관할하는 지역에 이들이 들어온 사실이 없다, 석방이 됐던 것이었는지 여부도 구체적인 정황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이 입장이 현재까지는 정부의 공식적인 입장입니다.
어제(25일) 저녁까지만 해도 정부가 8명 석방설에 대해서 강력하게 부인하지 않았던 것을 생각해보면, 석방 과정에서 이상상황이 발생한 것은 아닌가 분석됩니다.
정보는 가지고 있겠지만, 생명이 걸린 문제이기 때문에 상황이 확실하게 정리돼야 외교부에서 더 진전된 발표가 나올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현재 아프간 시간은 오전 6시를 막 넘겼습니다.
현지에선 날이 서서히 밝고 있는 상황인데 우리 국민들이 과연 무사하게 석방될 수 있을지, 오늘(26일) 접촉이 이번 사태의 중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뉴스 도중에 새로운 소식이 생기면 다시 연결해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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