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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탈레반, 아프간 정부 죄수 석방 낙관"

한국인 인질 23명을 붙잡고 있는 탈레반은 아프가니스탄 정부가 인질석방의 조건으로 제시된 수감 죄수를 석방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고 탈레반의 대변인을 자처하고 있는 카리 유수프 아마디가 밝혔다.

2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아마디는 "한국협상단이 오늘(22일) 아프간에 도착했으며 우리는 그들과 협상하길 희망한다"면서 "우리는 아프간 정부가 죄수를 석방하도록 설득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아프간 국방부 대변인인 자헤르 아지미는 이번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협상이 탈레반 부족 원로들 사이에서 이미 시작됐다면서 "우리는 이번 일이 평화적으로 해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한편 한국 정부의 한 고위관리는 정부협상단과 텔레반이 서로의 입장을 타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프간 정부는 지난 3월 피랍된 이탈리아 언론인을 구하기 위해 5명의 탈레반 죄수를 석방한 적이 있으나 이같은 거래가 또 다른 피랍사건을 촉발시킬 수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자 일회용 거래일 뿐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뉴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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