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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 독일 총리 "탈레반 요구 굴복 않을것"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22일 아프간에서의 독일인 피랍과 관련, 아프간 주둔 독일군을 철수하라는 탈레반의 요구에 굴복하지 않고 위협받지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메르켈 총리는 이날 독일 공영 ARD 방송과 회견에서 아프간 주둔 독일군 철수를 고려하고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우리는 탈레반의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것이고 또한 위협에 굴복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르켈 총리는 또 아프간에서 억류되고 있는 토목기사의 현재 상태와 다른 독일인 인질의 사망을 둘러싼 상황에 대해서는 "확실한 새 정보"를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독일 외무부 비상 대책반이 생존해 있는 독일인 인질의 구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독일은 이번 사태에도 불구하고 아프간의 평화유지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임을 거듭 확인했다.

독일은 현재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가 이끄는 국제안보지원군(ISAF)의 지휘 아래 군인 3천명을 아프간에 주둔시키고 있다.

 

(베를린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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