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탈레반 반군의 대변인임 을 자처하는 칼리 유수프 아마디는 22일 자신들이 납치했던 독일인 인질 2명을 모두 살해했다고 다시 한번 주장했다.
아마디는 이날 전화를 통해 독일인 인질들과 함께 아프간인 5명도 "살해했다"며 "(독일) 정부가 원한다면 숨진 사람들의 시신을 조건없이 돌려주겠다"고 밝혔다.
이같은 아마디의 주장은 독일과 아프간 양국 정부가 독일인 인질 2명 중 1명은 여전히 생존해 있으며 나머지 1명도 탈레반에 의해 살해된 게 아니라고 발표한 가운데 나온 것이다.
아마디는 이번에도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할 어떤 증거자료도 제시하지 않았고 아마디의 주장을 검증할 만한 근거 역시 없다.
독일인들을 살해했다고 주장하는 이 아프간 무장세력은 현재 한국인 23명을 잡아두고 있으며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후 11시30분까지 피랍자와 똑같은 수의 탈레반 죄수들을 석방하라는 자신들의 요구조건을 들어주지 않으면 한국인들을 살해하겠다고 위협하고 있다.
(칸다하르<아프가니스탄>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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