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문제 해결등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던 이랜드 그룹 농성장에 결국 공권력이 투입됐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전 홈에버 월드컵점과 뉴코아 강남점에 병력 7천 여명을 투입해 한시간여만에 노조원 160여 명을 연행하는등 해산작전을 마쳤습니다. 이 과정에서 고성이 오가고 몸싸움이 벌어지는 등 농성장은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이로써 20일 넘게 계속된 홈에버 매장 점거 농성은 끝났지만, 민주노총 측이 전 매장 점거를 다시 선언하는등 비정규직 법안 시행을 두고 깊어진 노사간 갈등의 골은 쉽사리 봉합되기 어려워 보입니다.
차명소유 의혹이 제기된 서울 강남구 도곡동 땅의 실제 소유주가 이명박 전 시장이라는 사실이 감사원 특별감사에서 이미 밝혀졌다고 무소속 김동철 의원이 주장했습니다. 김 의원은 지난 98년 포항제철에 대한 특별감사가 있었는데, 도곡동땅의 실소유주가이명박씨라는 사실을 알고 있느냐는 감사원의 질문에 땅을 매입한 김만제 당시 회장이 알고 있다고 답변한 내용이 감사자료에 기록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감사원도 이런 사실을 확인해 도곡동땅의 차명의혹을 둘러싼 논란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습니다. 하지만 당사자인 김만제 전 회장이 이런 사실을 전면 부인하고 있고, 이 전 시장 측에서도 이미 검찰 수사로 끝난 일이라며 강하게 반박하고 있어 논란이 증폭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 관계자와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의 첫삽을 뜨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지난 2005년 제정된 특별법에 따라 추진돼 온 세종시는 충남 연기군과 공주시 일대 297k㎡규모로 건설되는데 오는 2010년 하반기 주민 입주가 시작돼 오는 2030년까지 50만 명이 거주하고, 일자리 20만 개를 가진 자족도시로 만들겠다는게 정부의 구상입니다.
주식이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부의 과열 경고에 따라 며칠 주춤하던 주식시장이 오늘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미국 다우지수가 만4천포인트를 돌파했고 중국 경제도 과열이라고 할 만큼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는데 따른 기대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오늘도 외국인들은 팔자 행진을 멈추지 않아서 추가 상승에 대한 불안요인은 여전해 보입니다.
오늘 8시 뉴스에서는 이밖에도 [아프간에서 한국인 19명 피랍] [희망세상 21은 불법 선거 조직] [동국대 , 신정아 조사 결과 발표] [일본, 지진해일 올수 있다] [ 범여권 어디로 가나?]등을 보도해 드립니다.
8시 뉴스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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