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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에서 한국인 선교단원 20여 명 피랍

한국인 선교단원들이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 무장세력에 납치됐습니다.

아프간 경찰당국은 탈레반 무장세력이 아프간 남부 칸다하르에서 수도 카불로 향하고 있던 버스를 세운 뒤, 한국인 선교단원들을 포함한 승객 20여명을 납치했다고 말했습니다.

납치된 승객들 가운데 한국인 선교단원들이 몇명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납치된 선교단원들은 경기도 분당 샘물교회 신자들로, 교회측은 선교단이 모두 1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선교단원들은 대부분 2-30대 청년 단원들로, 지난 13일 아프간으로 출국해 현지에서 봉사활동을 벌인 뒤 오는 23일 귀국할 예정이었습니다.

아프간에서는 최근들어 탈레반 무장세력의 외국인 납치가 잇따라 지난 18일에도 독일인 2명이 아프간인 6명과 함께 납치돼 행방이 묘연한 상탭니다.

정부는 비상대책 본부를 구성하고 현지 대사관측과 구체적인 피랍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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