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국 경제가 올 2/4분기에 무려 11.9%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3년 만에 최고치입니다.
베이징 최원석 특파원 입니다.
<기자>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올 2.4분기 경제성장률은 지난 94년 이후 13년 만에 가장 큰 폭인 11.9%를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중국 경제가 호조를 넘어 과열 상태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물가도 심상치 않습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4%에 달했습니다.
중국 정부의 억제선인 3%를 크게 웃도는 것은 물론 지난해 평균치보다 세 배 가량 높은 수준입니다.
올들어 돼지고기 값이 75%나 폭등하고 옥수수 가격도 오르면서 물가를 자극했습니다.
중국 경제의 과열양상이 심화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역 흑자 등으로 해외에서 끊임없이 자금이 유입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달 무역 흑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87% 가량 불어나 269억 달러에 달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경기 억제를 위해 보다 강력한 긴축 정책을 펼 것으로 예상됩니다.
[리샤오차오/중국 국가통계국 대변인 : 경제 전반에 구조적 문제가 두드러지고 있으며
특히 국제수지 불균형이 문제입니다.]
조만간 금리와 지급준비율 인상 등 유동성을 흡수하기 위한 전방위 조치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제 상하이 증시는 경기 과열에 따른 긴축 정책 우려에도 불구하고 소폭 하락에 그쳤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