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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경선 선거인단 18만4천명 확정해

한나라당은 16일 대선후보 경선에 참여할 대의원과 당원 및 일반국민 선거인 명단을 확정했다.

한나라당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경선 선거인단 가운데 대의원 선거인단 4만5천717명(당연직 4천528명)과 당원 선거인단 6만9천496명의 명부를 확정, 의결했다고 나경원 대변인이 전했다.

대의원은 각 지역 당원협의회에서 추천한 인물 중 여성이 51.3%, 만 40세 미만 유권자가 26.7%의 비율을 차지, 대선후보 선출규정에서 지정한 여성 절반 이상, 40세 미만 20~40% 조건을 충족했다.

당원 선거인단의 경우 그 절반을 대의원이 아닌 책임당원 중에서 먼저 골라낸 뒤 나머지 50%는 탈락한 책임당원과 일반당원을 합한 모집단 중에서 뽑았다.

당원 역시 여성이 50.1%, 만 40세 미만이 평균 29.5%를 차지해 대선후보 선출규정을 충족했으며, 일반당원 중 사망, 본인거부, 연락두절 등의 사유로 제외된 결원 1만8천여 명은 예비후보 명단에서 보충됐다고 나 대변인은 밝혔다.

경선관리위원회 최구식 대변인도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선관위 15차 회의를 갖고 국민선거인단 6만9천496명을 의결했다"며 "여성이 50.4%, 만 40세미만이 26.8%로서 선출 규정을 충족했으며, 선거인단은 내일과 모레 열람을 통해 이의신청을 받고 정정작업을 거쳐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고위원회와 경선관리위가 잇달아 대의원 및 당원, 국민선거인단을 확정함에 따라 여론조사(4만5천717명)를 제외한 총 18만4천709명의 경선 선거인단이 확정됐다.

한편 최 대변인은 이날 "합동토론회 TV중계 회수를 4회로 확정했다"며 "7월21일 및 내달 9일과 11일, 16일 등 4차례에 걸쳐 각각 MBC와 YTN, SBS, KBS 순서로 중계된다"고 밝혔다.

최 대변인은 또 "오는 19일부터 이틀간 후보 추가등록을 받는다"면서 "복수의 당원협의회를 모아 당원교육을 빙자해 수백, 수천명씩 모으는 행위는 앞으로 할 수 없게 되며, 당내 선거도 공직선거법의 적용을 받기 때문에 금품 향응 제공을 받을 경우 50배로 물어내는 규정의 적용을 받는다. 이런 사실들을 적어 유권자와 각 캠프에 고지하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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