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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건강에 좋은 녹차, 채소처럼 먹는다

<앵커> 

여리고 순한 녹차 순을 연중 대량으로 재배할 수 있는 기술 덕분인데요, 100% 영양소 섭취도 가능해 새로운 웰빙 상품으로 기대됩니다.

류지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여수시 돌산읍 죽포마을의 한 농장.

수천 평방m의 시설 하우스에 막 발아된 녹차 새싹들이 가득합니다.

지난해 특허 출원을 한 이 발아 녹차순 대량 재배 기술은 여리고 순한 녹차 순을 연중 대량으로 재배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이덕용/여수시 돌산읍 : 완벽한 하우스에 의해서 이중망을 했고, 부분이기 때문에 우순이 부드럽고 누구나 먹을 수 있는...]

녹차의 대와 잎이 이처럼 부드러워지면서 차로만 마시던 녹차를 채소처럼 먹을 수 있게 됐습니다.

차로 마실 경우 30%를 흡수했던 영양소를 완벽하게 섭취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녹차 새싹을 연중 먹을수 있게 된데다 떫고 쓴 맛까지 제거해 소비자의 반응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양희성/여수시 봉산동 : 이 녹차잎은 이상하게 굉장히 부드럽고요, 떫은 맛이 굉장히 적습니다. 그러면서도 녹차의 향은 굉장히 강하고요. 고기하고 먹으니까 굉장히 부드러운 느낌이 듭니다.]

특히 이 녹차 묘목은 순을 따고 묘목으로 재활용 할 수 있어 높은 소득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녹차의 풍부한 영양소와 맛과 기능성까지 겸비한 발아 녹차 순은 농산물 수입 개방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웰빙상품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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