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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주택담보대출, '이자 폭탄' 경보

은행들은 이번 주부터 양도성예금증서 금리 상승분과 신용보증기금 출연요율 인상분을 반영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상향 조정합니다.

우리은행이 연 7.67%로 최고 금리를 기록했습니다.

집을 담보로 2억 원을 빌렸다면 연간 이자만 1천 5백34만 원으로, 한달에 128만 원을 이자로 내야 합니다.

국민은행도 1년여 만에 무려 1.15%포인트 오른 최고 7.52%의 대출금리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씨티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최고 7.49%, 신한은행은 7.44% 등으로 다른 은행들의 최고금리도 연 7.5%선에 가까워졌습니다.

그러나 생활자금 마련용 주택담보대출의 가산금리는 인상되지 않습니다.

2백79조원에 달하는 주택담보대출의 대부분은 변동금리 대출로, 대출금리가 1% 포인트 오르면 이자부담은 2조 6천억 원이 증가합니다.

한국은행이 올 연말까지 한두 차례 더 콜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문가들은 고정금리 상품으로 갈아탈 필요가 있다고 조언합니다.

그러나 최고 8%를 웃도는 고정금리 상품의 높은 금리에다, 수수료 등을 감안하면 선뜻 결정하기가 쉽지 않아, 서민들의 이자 부담은 갈수록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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