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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 검출' 중국 수산물 수입 중단 조치

<앵커>

미국이 지난달 말 중국산 양식 수산물에 대해 인체에 해로운 항생제가 발견됐다며 수입 금지를 발표했습니다만 우리나라로 수입된 중국 수산물 에서도 같은 항생제가 발견됐습니다. 우리 정부도 수입 중단조치를 내렸습니다.

정형택 기자입니다.

<기자>

어장에 산소를 공급해 물을 정화하는 것이 아니라 표백제 같은 독한 화학물질을 쓴다는 것입니다.

일부 중국산 수산물에 인체에 해로운 화학물질이 쓰이는 것이 SBS 현지 취재에서도 확인됐습니다.

양식장 근처 창고에는 표백제와 항생제가 가득합니다.

정부는 항생 물질인 플로르 퀴놀른을 사용한 중국 양식장 한 곳을 추가로 적발하고 수입 중단조치를 내렸습니다.

이 양식장은 메기와 새우, 장어, 잉어 등을 우리나라로 수출했습니다.

중국산 양식 수산물에서 인체에 유해한 항생 물질이 발견된 것은 올해 들어서만 29번째로 수입이 중단된 중국 수산물 공장과 양식장도 벌써 34곳에 이릅니다.

해양수산부는 중국산 수산물에 대해 2중 검역을 하고 있다며 문제가 된 생선이 시중에 유통될 가능성은 없다고 말합니다.

[김종실/해양수산부 수산 정책국: 한중 위생약정을 맺어서 이중 검역체제를 갖춰서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실제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수산물에서는 그런 물질들이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중국산 메기와 새우, 장어, 잉어는 해마다 천 톤 이상씩 수입되고 있습니다.

안심해도 좋다는 정부의 설명에도 불구하고 우리 식탁은 중국산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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