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마니가 일본 서부 지역에 상륙한 뒤 태평양 연안을 따라 동북부 쪽으로 이동하면서 4명이 숨지거나 실종되고 70여명이 부상하는 등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태풍은 15일 밤 도쿄 등 일본 간토지방을 통과할 것으로 보여 피해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본 서부 도쿠시마현에서는 79세 농부가 논에 나갔다가 행방불명된 뒤 15일 오전 인근 하천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또, 가고시마현에서는 초등학교 6학년 학생과 76세 남성이 각각 하천과 농수로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지바현에서는 15일 오전 주택 1채가 산사태로 매몰되는 등 가옥 110채가 산사태나 강풍으로 파손되고 폭우로 인해 침수된 가옥도 680여 채가 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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