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첫 소식입니다. 미 국무부가 북한이 영변 핵원자로를 폐쇄했다는 연락을 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김상협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이 영변 핵원자로를 폐쇄했다는 연락을 해 왔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숀 매코맥 국무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미국은 북한이 영변 핵시설을 폐쇄했다는 사실을 전해들었다"며 "우리는 이 같은 진전을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리차드 로스/CNN 유엔 특파원 : 몇달전 6자회담에서 합의한 바에 따라, 북한이 영변 핵시설을 폐쇄했다고 발표했다고 합니다.]
매코맥 대변인은 "북한에 도착한 국제원자력기구 북핵감시검증단에 의해 검증과 감시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의 영변 핵시설 폐쇄 관련 사실 전달은 핵시설 폐기를 대가로 약속한 중유 6천 2백톤이 당초 예정보다 빠른 어젯(14일)밤 9시쯤 북한 선봉항에 도착한 지 몇 시간만에 나온 것입니다.
IAEA 북핵감시검증단이 영변 핵시설 폐쇄 사실을 검증하면 5년여 만에 북한의 비핵조치 1단계가 이뤄지게 됩니다.
이에 앞서 북핵 6자회담의 미국 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는 6자 회담에 앞서 일본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번 주말 북한의 핵시설이 폐쇄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를 예고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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