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 핵시설의 가동 '중단'조치는 북한이 '단독'으로 실시를 하고 IAEA는 봉인과 사후감시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도쿄에서 윤춘호 특파원입니다.
<기자>
니혼 게이자이 신문은 오늘(6일) 복수의 외교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핵시설 가동 중단 조치는 북한이 단독으로 실시하고 이에 대한 봉인과 사후 감시는 IAEA사찰관이 맡아 실시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핵시설 가동 중단 조치 단계부터 IAEA가 참여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긴 하지만 북한의 희망에 따라 가동 중지 작업은 북한이 단독으로 맡게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또 북핵 시설의 가동 여부를 감시하기 위한 카메라는 1994년 제네바 북미 합의에 의해서 설치된 카메라가 아닌 별도의 카메라를 사용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가동 중지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는 다섯 곳의 북한의 핵 시설 가운데 영변에 있는 5만 킬로와트급 흑연감속로와 태천에 있는 20만 킬로와트급 흑연감속로는 이미 가동이 중단된 상태지만 영변의 5천킬로와트급 실험용 흑연감속로와 핵재처리 시설인 방사화학실은 현재도 가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 핵시설의 가동 중단 작업은 북한에 대한 1차분 중유 지원이 완료되는 다음주 주말쯤 시작될 것이라고 한 외교 소식통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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