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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처우개선 집회, 끝내 난투극으로..

<앵커>

비정규직 처우개선을 요구하던 집회가 나중에 '난투극'이 됐습니다. 회사측이 용역직원들을 동원했는데 노조원들과 충돌한 것입니다.

박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집회에 참가한 사람들과 회사측이 동원한 용역 직원들간에 실랑이가 벌어집니다.

플라스틱 박스가 날아들고 순식간에 이십여 명이 뒤엉키면서 매장 안은 아수라장이 됩니다.

이 과정에서 민주노동당원 29살 김 모 씨 등 6명이 다쳤습니다.

집회 참가자들이 매장 입구를 가로막자 용역 직원들이 이를 제지하면서 싸움이 비롯된 것입니다.

노조원들은 사측이 올들어 비정규직 노동자 4백여 명을 부당해고했다며 이들의 복직과 해고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김경욱/ 이랜드일반노조위원장 : 비정규직이 시행되는 7월 1일 이후에 수 천명이 해고될 위기에 처해있기 때문에 회사측에 일단 해고를 멈추고 대화에 나오라고 요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회사측은 부당해고는 없었고 앞으로 비정규직의 1/3을 정규직으로 채용할 계획이라며 농성중단을 요구했지만 갈등은 쉽게 풀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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