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와 검지 발가락 사이 끈을 끼워 신는 조리 샌들!
여름철 멋쟁이들의 발을 더욱 시원하게 해주는데요.
올 여름 조리 샌들은 해변용과 거리 패션용의 구분이 확실해지면서 장식이 많고 감각적인 스타일의 멋내기 조리 샌들이 많아졌습니다.
주로 발등을 감싸는 V자 모양 끈에 변화를 줬는데요.
커다란 인조보석 하나로 포인트를 주거나 아예 발등 절반을 덮을 정도로 보석 장식을 해서 이국적인 느낌에 화려함까지 더했습니다.
[엄민영/서울시 노원구 : 일반 샌들이나 슬리퍼보다는 발을 고정시켜주기 때문에 훨씬 편하고요. 그리고 발등 위에 장식 때문에 발이 더 예뻐 보여서 많이 신어요.]
이런 조리 샌들은 일반 샌들에 비해 2-3cm이상 굽이 낮은 편인데요.
그래서 여름철 예쁘면서 편한 스타일을 찾는 주부들에게도 인기가 좋은 편입니다.
물놀이용 일색의 스포츠 조리 샌들도 올 여름, 소재와 디자인에서 단순함을 벗었는데요.
특히 발바닥이 닿는 발판 부분이 한층 화려해졌습니다.
알록달록 그림 무늬가 독특한 이 조리 샌들은 신었을 때보다 벗어뒀을 때가 더 예쁠 정도입니다.
매끈매끈 광택이 나는 실크 소재 발판은 캐주얼한 조리 샌들에 고급스러움을 더했습니다.
고무 일색이었던 비치용 조리샌들의 끈에 리본 장식은 기본!
반짝이 보석에, 뜨개모양 꽃까지 패션을 고려하는 소비자들의 개성 만큼 발등 끈 장식도 다양해졌습니다.
[조윤아/서울시 송파동 : 옛날에는 동네에 잠깐 편하게 외출할 때나 물놀이할 때 많이 신었는데요. 요즘에는 구두처럼 운동화처럼 패션에 맞춰서 신고 다녀요.]
최근엔 평상시 외출용으로 조리 샌들을 찾는 남성들도 늘고 있는데요.
소재가 가죽이나 왕골 등 고급스러워지면서 캐주얼이나 정장 차림에도 잘 어울리기 때문입니다.
[노연호/서울시 잠실동 : 청바지 같은데 신었을 때 일반 비치용보다는 훨씬 디자인 자체도 튀고요, 좋은 것 같아요.]
조리 샌들은 모양이 슬리퍼와 비슷하지만 발가락을 끼워 신는 특징 때문에 일반 샌들과 달리 구입 요령이 있다고 하는데요.
[김동렬/스포츠 조리샌들 : 좋은 샌들을 구입하시는 방법은 자신의 발치수보다 3CM정도 크게 여유있게 구입하시는 게 좋고요. 자신의 발등 높이에 따라서 사이즈에 맞는 샌들을 구입하셔야지 발가락 끼우는 부분에 있어서 굉장히 편안하게 신으실 수 있습니다.]
갑갑했던 발등에 자유를 주는 조리 샌들, 올 여름 도심 거리에서 멋을 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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