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에는 여느 해보다 풍성한 분양 잔치가 열릴 전망입니다.
다음 달 3만여 가구를 시작으로 하반기에 전국 566곳 28만 6천여 가구가 공급됩니다.
이 중 수도권 지역에서만 266곳, 12만 1천여 가구가 분양될 예정인데요.
특히 2천 가구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가 대규모로 분양돼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김은경/스피드뱅크 리서치팀장 : 대규모 단지일수록 도로나 교통 여건이 잘 갖춰지고 주거 편의 시설이 잘 갖춰지게 돼서 향후에 환금성 면에서도 훨씬 유리하구요. 따라서 투자 가치가 더욱 높겠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인기 분양 물량을 살펴보면 서울은 10월 중에, 은평뉴타운 1지구에서 2천8백여 가구를 일반 분양합니다.
은평뉴타운은 최고층이 15층으로 용적률이 낮고 녹지율도 42%에 달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인천은 남동구 고잔동 소래논현지구에서 4천2백여 가구가 분양에 들어갑니다.
모든 가구가 남향으로 배치되고 녹지율이 44%이상입니다.
[김영진/내집마련정보사 대표 : 대단위 민간 택지 개발 지구인데다 송도가 실제적으로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얻으면서 송도의 부상과 맞물려서 이러한 소래 지구가 인기가 높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 용인시 동천동에서는 2천400가구를 분양할 계획인데요.
강남과의 거리가 가깝고 2008년 개통 예정된 도심화 고속화도로와 2010년에는 지하철 신분당선 동천역이 들어서는 등 교통 여건이 좋습니다.
[김은경/스피드뱅크 리서치팀장 : 제2의 판교라고 불릴 정도로 투자 가치가 높게 평가받고 있고요. 무엇보다도 민간 업체에서 단일 브랜드로 개발한 곳이기 때문에 특히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것이 강점이라고 하겠습니다.]
이렇듯 9월 분양가 상한제를 앞두고 건설 회사들이 대거 분양에 나서고 청약 가점제에서 가점이 낮은 수요자들이 한꺼번에 시장에 몰리면서 분양시장이 뜨겁게 달궈지고 있는데요.
청약가점제가 시행되는 9월 이후에는 사실상 청약가점이 낮은 수요자들의 청약당첨 기회는 적어집니다.
전문가들은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높아 경쟁률은 낮고, 향후 주거 여건과 교통 여건이 향상되는 곳으로 청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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