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부터 분당의 한 정육점에서 미국산 쇠고기를 팔기 시작했습니다.
일주일치 물량이 주말 동안 다 팔려 나갈 정도로 인기입니다.
[박순광/축산물 도소매센터 이사 : 300킬로그램을 들여왔는데, 하지만 어제까지 예상 외로 반응이 좋아서 판매가 완료됐고요. 오늘 또 새로운 물량이 재입고 된 상태입니다.]
맛에 대한 기대 심리가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김수진/경기도 분당 : 일단 어떤가 한번 맛 보려고요. 그래서 조금씩 산 거에요.]
[구성완/경기도 수지 : 미국산은 한우 처럼 곡물 사료를 쓴다고 해서 맛이 비슷할 것으로 예상이 되서 미국산을 사게 됐어요.]
일단 맛을 본 사람도 미국산 쇠고기에 큰 만족을 표했습니다.
[신성철/경기도 수지 : 미국산 같은 경우는 호주산에 비해 쫄깃쫄깃하고 생각 보다는 훨씬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여기에 저렴한 가격이 매력적입니다.
비슷한 등급의 미국산과 호주산, 한우를 비교해보니 등심의 경우 미국산은 1,500원, 호주산은 3,300원, 한우는 5,500원 정도로 큰 차이가 났습니다.
이렇게 맛과 가격에서는 일정 부분 합격점을 받았지만,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불신이 모두 가신 것은 아닙니다.
[김현옥/경기도 분당 : 광우병 걱정도 되고 뼛조각이 있다는 소문도 있고 해서 아직까지는 잘 모르겠어요.]
당분간은 매달 1만 톤에 못미치는 물량이 수입될 예정이지만 7월 말이면 대형 유통업체들도 미국산 쇠고기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어서 국내 축산업계의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