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인 13명을 포함해서 22명을 태운 캄보디아 항공기 사고 현장에서 어젯(25일)밤 늦게 시신 4구가 발견됐다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비행기가 폭발 흔적이 없고 불시착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생존자가 있을, 살아있을 가능성에 현재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먼저 이기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항공기가 추락한 캄보디아 남부 캄포트 산악지역에 급파된 군 수색대가 탑승자로 보이는 시신 4구를 발견했다고 주 캄보디아 한국 대사관이 밝혔습니다.
시신 4구에 대한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오낙영/캄보디아 주재 한국대사관 참사관 : 수색작업중인데 현재까지 사망자 시신 4구 정도가 확인됐습니다.]
군 수색대는 사고 항공기의 파편을 쫓아가다 사고 현장을 찾아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항공기에 화재가 나지 않은 점으로 미뤄 추락한 것이 아니라 불시착한 것으로 군 수색대는 추정하고 있습니다.
군 수색대는 발견된 시신 4구도 항공기가 불시착하는 과정에서 숨진 것으로 보인다며 일부 탑승자들의 생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오낙영/캄보디아 주재 한국대사관 참사관 : 불시착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캄보디아 정부는 보고 있습니다. 추락한 다음에 화재가 난 흔적이 없습니다.]
군 수색대는 사고 현장이 휴대전화마저 통하지 않는 산악 밀림 지역인데다 계속 비가 내리는 상태에서 날까지 어두워져 어제 자정쯤 수색을 일단 중단했습니다.
군 수색대는 현지 시각으로 오늘 아침 7시 우리 시각으로 오전 9시부터 수색을 재개해 생존자 확인 작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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