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남구 대명동의 한 교회에서 신도 3백여 명이 담임목사 제명과 예배당 출입 문제를 놓고, 23일 오후부터 교회 입구에서 20시간째 대치를 벌이고 있습니다.
신도들은 지난해 11월, 담임 목사였던 고 모 씨가 교단 총회에서 제명되고 출교 조치를 받자 고 씨를 지지하는 측과 교단이 임명한 새 담임 목사 측으로 나뉘어 예배 집전 등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대구지법은 이달 초 새 담임 목사의 예배행위는 방해 받아서는 안 된다고 판결을 내렸지만, 제명된 목사의 교회 출입금지 가처분 신청은 기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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