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충북소식입니다. 모델하우스와 다르게 시공해 입주예정자들의 반발을 사온 청주 산남지구 유승 한내들 아파트가 이번에는 사용검사도 받기전에 입주를 시켜서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더우기 일부시설에서는 안전에 문제가 있어 보완조치가 내려진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임해훈 기자입니다.
<기자>
입주를 앞두고 사용검사가 진행중인 청주 산남3지구의 아파트.
그러나 어찌된지 이사짐 운송 차량들이 계속해서 드나듭니다.
곳곳에서 사다리차를 이용해 이사짐을 나르고 있습니다.
정문에서는 용역업체 직원들이 외부인의 출입을 철저히 막고 있습니다.
사용검사가 나지 않다보니 외부에서 모르게 입주를 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문제는 사용검사과정에서 설계와 다르게 시공되거나 옹벽 등 일부시설의 안전에 심각한 결함이 있는 것으로 확인돼 보완조치가 내려졌다는 점입니다.
그런데도 관할 행정기관인 청주시는 해당업체를 사법기관에 고발하겠다는 대답이 고작입니다.
사용검사가 늦어지자 입주도 덩달아 늦어지면서 상당수 입주자들은 살던집을 제때 비워주지 못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당초 설계와 다른 시공으로 입주자들이 항의시위를 벌이는 등 논란을 일으켰던 건설업체.
이번에는 안전에 문제가 드러나 사용검사가 나지 않았는데도 불법으로 사전 입주를 시켜 주민들의 안전마저 외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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