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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일가족 살인-여중생 납치…동일범인가"

충남 보령 일가족 피살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이 사건의 용의자 이 모 씨가 지난달 30일 발생한 여중생 김 모 양도 납치한 것으로 보고 이 씨의 행방을 좇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20일 저녁 김 모 씨 부부와 김 씨의 노모가 살해당할 당시 이 씨가 김 씨 집에서 나왔다는 목격자의 말을 확보했습니다.

또 이 씨 집을 탐문한 결과 살인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족적과 같은 문양의 신발을 찾아냈으며 신발에서는 혈흔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일가족을 살해한 뒤 사건현장에서 30여m 떨어진 자신의 집안에 감금했던 김 양을 21일 새벽 자전거에 태워 김 양의 집 근처에 내려준 뒤 달아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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