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환 추기경이 1980년 광주 민주 항쟁을 정면으로 다룬 영화 '화려한 휴가'의 특별시사회 참석을 요청받았으나 이를 사양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영화 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는 다음달 26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화려한 휴가'의 천주교 사제단 특별 시사회를 마련해 김 추기경을 초청했으나, 김 추기경은 1980년 광주는 아직도 가슴아픈 일로 남아있어 제대로 영화를 볼 수 없을 것 같다는 뜻을 측근을 통해 전하며 정중히 거절했다고 전했습니다.
CJ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한국 현대사의 정신적 지주였던 김 추기경에게 이 영화를 헌정하는 뜻으로 시사회에 초청하려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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