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저작권 심의 위원회에 김수현 작가 등을 상대로 저작권 분쟁 조정을 신청한 류경옥 작가는 어제(19일) 오전, 분쟁 조정 결과와 관계 없이 법원에 저작권 침해 소송을 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류 작가는 조만간 기자 회견을 열겠다는 입장도 전했는데요.
이에 맞서 김수현 작가는 류 작가가 제기한 표절 시비는 일고의 가치도 없다면서, 류 작가를 무고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할 것이라고 거듭 밝히고 있는데요.
[세고 엔터테인먼트 관계자 : 현재 변호사를 선임한 상태고, 류경옥 작가가 분쟁조정심의 위원회에 신청한 서류가 입수되는 대로 법적대응을 해나갈 예정입니다. 그리고 명예훼손혐의에 대해서는 예정대로 고소할 계획입니다.]
이렇게 양측의 입장 차이가 현격하고, 양측 모두 법적 대응 의사를 분명히 했기 때문에 이 문제는 결국 법정에서 시비가 가려지게 됐는데요.
이와 관련해 류경옥 작가는 한 인터넷 포털 사이트 카페에 자신의 작품과 김수현 작가의 '내 남자의 여자'를 비교한 분석표까지 게재했습니다.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며 막을 내린 국민 작가의 드라마가 표절 시비에 휘말린 것 자체가 드라마틱하다는 견해가 많은데요.
김수현 작가 뿐만 아니라 다른 작가들도 류경옥 작가의 잇단 표절 의혹 제기에 강경한 맞대응 방침을 밝힌 만큼, 법원의 판단과 결정이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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