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처음으로 해외 수출된 국산 쌀이 오늘(19일)부터 미국 LA 등에서 시판에 들어갔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오동헌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LA에서 오늘부터 시판에 들어간 국산 쌀은 전라북도 군산 지역에서 생산된 '철새 도래지쌀' 입니다.
해방 이후 처음으로 지난 5일 농림부로부터 시판용 쌀 수출 승인을 받은데 이어 지난 13일 1차 수출분 2톤이 항공편으로 LA에 도착했습니다.
나머지 50톤은 26일 LA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정정우/국산쌀 미국 수입업체 대표 : 장점은 풍미가 좋습니다. 맛이 좋고 찰지고 그렇기 때문에 교민들에게 먹힐 것으로 생각합니다.]
문제는 가격 입니다.
업체측은 10킬로그램짜리 1포대를 미 서부 지역의 경우 35달러선에 팔고 뉴욕이나 워싱턴 같은 동부 지역은 39달러선에 판매할 계획 입니다.
미국 내에서 시판되는 비슷한 품질의 만생종 쌀에 비해 2.5배 이상 비싼 가격입니다.
업체측은 1차적으로 교민을 상대로 시판한 뒤 미국내 일식집이나 일본계 쌀 시장에 단계적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입니다.
[박재인/교민 : 막상 한국 쌀이 들어온다고 하니 한 번 어떨까 하고 먹어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역사상 최초로 공식 승인을 받고 수출된 국산쌀이 미국 시장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 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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