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 정치권 소식입니다. 범여권 주자들의 대선 행보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정동영 전 의장은 이르면 오늘(18일) 탈당하고, 한명숙·이해찬 전 총리들이 오늘과 내일 대선 출마를 선언합니다.
보도에 손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열린우리당 창당 주역으로 탈당 시기를 놓고 고심을 거듭해온 정동영 전 의장이 이르면 오늘 탈당합니다.
정 전 의장은 오늘 오전 참모진 회의에서 탈당을 결정하면 앞으로 자유로운 위치에서 대선 행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그러면서 하루빨리 범여권 대통합 추진기구와 대선주자간 연석회의를 만드는데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한 측근은 전했습니다.
친노 주자들의 행보도 오늘부터 본격화됩니다.
한명숙, 이해찬 전 총리가 각각 오늘과 내일 대선출마를 선언하고 김두관 전 행자부 장관도 오늘 출판기념회를 통해 사실상 대선 출사표를 던집니다.
손학규 전 지사는 한나라당을 탈당한지 석달만에 새출발을 선언했습니다.
손 전 지사는 한나라당을 바꾸겠다는 꿈은 허망했고 실패를 받아들인다고 밝힌 뒤 앞으로 지역과 이념, 남북을 아우르는 통합의 정치에 앞장서겠다며 범여권 주자로 나설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손학규/전 경기지사 : 국민 대통합을 위해서 저 손학규, 한알의 밀알이 된다는 자세로 어떠한 역할도 마다하지 않겠습니다.]
범여권 통합의 한축인 민주당과 통합신당은 열린우리당 탈당파의 건의를 받아들여 합당을 25일로 5일 늦추고 3 세력이 참여하는 대통합추진 협의체 구성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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