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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중국 G8 정상회의 가입 반대"

일본의 아베 총리가 최근 독일에서 열린 G8 정상회의에서 독일 메르켈 총리에게 중국의 G8 가입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산케이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메르켈 총리도 "잘 알겠다"며 동감을 표시했지만 민감한 문제로 기밀을 요한다는 점에서 기자단에 공개하지는 않기로 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일본 총리가 중국의 G8 가입에 거부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히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미국에 이어 독일과 차기 회의 의장국인 일본이 보조를 같이 함에 따라 중국의 G8 가입은 당분간 보류되게 됐다고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일본은 중국의 군사비 지출이 불투명한데다 19년 연속 두자릿수 증가를 하고 있고 수단 다르푸르에서 민병조직이 저지른 대량학살을 묵인하고 있으며 국제 룰을 지키지 않고 있다면서 G8 가입에 반대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중국은 G8 정상회의 참가에 관심을 갖고 있지만 경제정책과 인권문제 등에서 불리한 요구를 받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일정한 거리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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