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범여권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오늘(11일)은 미래 구상을 중심으로 한 시민사회세력이 신당 추진을 선언했습니다.
심석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열 미래구상 공동대표 등 시민단체와 학계, 종교계 인사들이 다음달 중순까지 신당을 만들어 8월쯤 국민경선을 통해 대선후보를 선출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들은 열린우리당과 참여정부는 이미 국민의 심판을 받았다며 21세기 한국을 창조할 새로운 틀과 정치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다음달 1일 발기인 대회 이후 비전과 정책에 동의하는 정치권 인사들과의 연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14일 지도부에 위임된 대통합 권한이 만료되는 열린우리당은 임시 전당대회 개최 등 후속 대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당분간은 정세균 의장 체제를 유지한 채 시민사회세력과의 통합을 계속 추진할 방침인데 정대철 상임고문을 중심으로 한 일부 의원들이 오는 15일 탈당하는 등 이번주에도 추가 탈당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통합신당과 열린우리당 사이에는 열린우리당 초·재선 의원들의 탈당이 기획탈당인지와, 통합신당측이 민주당과의 합당 결정 과정에서 열린우리당에 거짓말을 했는지를 놓고 신경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열린우리당을 탈당한 뒤 무소속으로 남아있는 의원들은 오늘(11일)도 합동 회의를 열고 대통합을 위해서는 범여권내 제 세력 사이의 신뢰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미래구상 등 시민사회세력, 신당 창당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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