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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퀄컴칩 휴대전화 수입금지…한국도 불똥

<8뉴스>

<앵커>

미연방 국제무역위원회가 퀄컴사의 반도체 칩이 내장된 신형 휴대전화의 수입금지를 결정했습니다. 퀄퀌사는 국산 휴대전화에 들어가는 핵심 칩에 대한 특허권을 갖고 있는 회사여서 우리 업체들의 타격도 불가피해 보입니다.

김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휴대전화에 들어가는 퀄컴사의 반도체 칩입니다.

통화 영역을 벗어날 때 배터리 성능을 보존하는 기능이 포함돼 있습니다.

미 연방국제무역위원회는 앞으로 이 칩을 사용해 새로 출시하는 휴대전화는 수입을 금지한다고 결정했습니다.

경쟁사인 브로드컴의 특허기술을 침해했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최석영/주미대사관 경제공사 : 특허침해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6월 7일 이전 수입된 휴대전화 모델은 수입중단 조치를 취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우리 업체들은 이번 결정의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심재부/삼성전자 부장 : 지난 1년여 동안 독자적인 기술을 개발해왔기 때문에 휴대전화의 미국 수출에는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LG전자도 당장 수출에 큰 차질은 없을 것이라며 수입금지 보류 신청을 미국 법원에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미국에 수출되는 휴대전화 대부분은 퀄컴사의 칩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새로운 칩을 사용할 경우 안정성을 확보하기까지 어느 정도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여 일부 영향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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