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우리 주식시장의 상승세가 거침이 없습니다. 오늘(31일)은 사상 최초로 코스피 지수 1700선을 돌파했습니다. 증시의 시가총액도 아시아 국가 가운데 네번째로 1조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정명원 기자입니다.
<기자>
급등으로 시작한 주식시장이 장 막판 마침내 코스피지수 천7백선을 넘어섰습니다.
지난 11일 천6백선을 돌파한 이후 거래일수로 불과 13일 만에 다시 100포인트의 마디지수를 돌파했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엿새째 오르며 750선을 눈 앞에 뒀습니다.
증시 전체 시가총액이 929조 원을 넘어서면서 일본, 중국, 홍콩 인도에 이어 아시아에서 다섯번째로 1조 달러 규모의 시장이 됐습니다.
이렇게 거침없는 상승을 보이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경기회복 기대감과 앞으로 더 오를 것이라는 심리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글로벌 증시의 상승세 속에 증시 주변에 몰리고 있는 풍부한 유동성이 증시에 숨고르기의 기회를 주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실제로 증시 대기자금이라고 할 고객예탁금은 12조 8천억 원, CMA 잔액은 16조 2천억 원을 넘었고, 주식형 펀드 잔액도 55조 천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윤세욱/메리츠 증권 리서치센터 상무 : 기관, 외국인, 거기에다가 개인이 자금이 풍부하기 때문에 주식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에 수급여건이 상당히 양호하다고 판단이 됩니다.]
특히 급등했던 조선주가 잠시 쉬면 건설주가 상승하는 등 상승 주도 종목이 이어달리기 하듯이 계속 바뀌는 안정적인 양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상승세가 지나치게 가파른 만큼 급등에 따른 부담 심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또 증시 과열을 억제하려는 중국정부의 추가 긴축 정책이 언제라도 다시 나올 수 있는 상황이어서 증시 조정과 변동성의 확대 가능성은 항상 염두에 둬야 한다고 증시 전문가들은 충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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