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남북 장관급 회담 사흘째를 맞아 양측이 본격적인 이견 조율에 나섭니다. 북측이 어제(30일) 우리 측의 쌀 지원을 공식 촉구했는데, 오늘이 문제가 얼마나 쟁점이 될 지가 관건입니다. 양측은 오늘 협상 일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취재 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범주 기자! (네, 프레스센터에 나와있습니다.) 네, 오늘 일정 잡혔나요?
<기자>
네, 아직 오늘 저녁에 철수하는 것 빼고는 일정이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원해 오후 2시에 남북 대표단이 함께 서울 외곽의 유적지를 참관하는 일정을 논의를 했습니다만은 연락관 접촉에서 참관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따라서 오늘은 연락관 접촉을 통해서 약속이 정해지는 대로 수시로 수석대표와 실무대표 접촉을 통해서 양측의 이견을 조율할 예정입니다.
오늘 협상의 초점은 북한이 또다시 쌀 지원을 강력히 요구할 지 여부입니다.
북한은 어제 수석대표 접촉에서 남북 간의 합의는 합의대로 지켜져야 한다며, 남측의 쌀 지원을 촉구했는데, 오늘도 쌀 문제를 들고 나올 경우에는 회담이 난항을 겪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부는 쌀 지원 의지는 변함이 없지만 2.13 합의가 이행될 때까지는 지원을 보류한다는 방침을 북측에 강조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회담이 잘 진행될 경우에 어제 북측에 제안한 군사적 신뢰구축과 남북 국방장관 회담 개최, 또 열차의 단계적 개통 문제 등에서 진전을 이루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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