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 WHO는 모든 실내 공공장소와 작업장에서의 흡연을 '100% 금지'해야 한다고 193개 회원국에 강력히 권고했습니다.
마거릿 찬 WHO 사무총장은 세계 금연의 날을 이틀 앞둔 29일 "노출 정도가 어떠하든 간접흡연을 할 경우 안전하지 못하다는 증거는 명백하다"며 "공공장소에서 흡연을 전면 금지하는 금연법 제정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회원국에 촉구했습니다.
WHO는 작업장에서의 간접흡연 노출로 인해 해마다 20만 명의 근로자가 숨지고 전 세계 어린이의 절반 가까운 약 7억 명의 어린이가 특히 가정에서 담배 연기로 오염된 공기를 마시고 있는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WHO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가 지난 1999년부터 2005년까지 132개국의 13~15세 청소년들을 조사한 결과, 면접 대상 청소년들의 43.9%가 가정에서 간접흡연에 노출되고 있으며, 55.8%는 공공장소에서 간접흡연에 노출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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