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서해 청정바다에서 잡히는 병어가 요즘 제철을 맞고 있습니다. 전남 신안군에는 병어를 맛보려는 미식가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광주방송 천명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깊고 푸른 서해 바다 속에 던져진 그물에 은빛을 띤 싱싱한 병어가 잡혀 올라 옵니다
아직은 수온이 낮아 잡히는 양은 적지만 어민들의 얼굴에는 제철을 맞은 병어잡이로 생기가 넘칩니다.
[남동삼/병어잡이배 선장 : 물때가 조금 물때라 양이 없을 때예요. 이제 많이 잡히겠죠.]
병어 어장이 형성되고 있는 요즘, 전남 신안과 영광해역에서는 3백여 척의 어선이 밤낮없이 조업 중입니다.
배에서 내려진 병어는 전국 최대 병어 위판장인 이곳 신안 송도위판장에서 가격이 매겨지기가 무섭게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하루 경매 물량은 천여 상자로 20마리 한 상자에 15만 원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이맘때보다 물량이 줄어 병어값은 상자당 4만 원 가량 올랐습니다.
그러나 살이 단단해지고 알이 배기 시작하는 요즘 병어 맛이 최고여서 위판장은 사려는 사람들로 크게 붐비고 있습니다.
[박종수/신안수협 북부지점 과장 : 택배 물량도 상당히 많이 나가고 있고, 수요보다 공급이 달려 가격이 상당히 올라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병어 어장이 본격 형성되는 열흘 뒤면 제철 병어를 부담없는 가격에 맛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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