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근로자 3명 가운데 1명은 비정규직 근로자
우리나라 비정규직 근로자가 일반 근로자 3명 가운데 1명 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렇게 근로자의 30%가 넘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여러 부분에서 차별을 받고 있었는데요.
민간부문에서는 은행이 비정규직 근로자들에게는 대출도 안 해 준다는 불만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또, 통계청이 조사를 해 보니 비정규직 근로자들은 정규직에 비해 근로 복지 혜택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3월 현재 우리나라 임금 근로자는 모두 천 5백73만명인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이 가운데 정규직은 63.3%인 9백95만 8천명, 비정규직은 577만 3천명으로 36.7%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8월보다 비정규직 근로자 수는 22만명 증가했고, 비정규직 근로자의 비중은 1.2%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비정규직 근로자의 평균 근속 기간은 2년 2개월로 정규직 근로자의 근속 년 수 5년 11개월의 절반도 되지 않았습니다.
월 평균 임금도 127만 4천원으로 정규직 근로자의 평균 임금보다 71만원이 적었습니다.
비정규직의 경우 퇴직금과 상여금, 유급휴가 혜택도 20~30%만 받는 것으로 나타나 복지 혜택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건강 보험과 고용보험등 사회보험 가입비율도 정규직에 비해 크게 떨어졌습니다.
이번 통계를 보면 비정규직 보호가 왜 필요한 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2. 코스피 지수 1646 돌파, 거품인가?
코스피 지수가 연일 쉬지 않고 신기록을 만들면서 거품 논란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올 들어서만 지금 23번째 사상 최고치 기록을 바꾼 건데요. 이번 주까지 상승하면 지난 2000년 IT 버블 당시의 12주 연속 상승 기록과 같아지는 건데요.
이쯤 되니까 IT 버블을 경험했던 상당수 애널리스트들이 지나치게 빠른 상승 속도에 대해 걱정하는 목소리를 높이기 시작했습니다.
크게 걱정하는 조짐은 2가지입니다.
어제도 그런 모습이 한때 나왔지만, 중국 증시가 하락하면 우리도 하락 폭이 커지고 있는 점입니다. 중국 증시의 경우 기업의 주가가 적정한 지를 나타내는 지표인 PER가 20~30배가 올라있어서 거품에 대한 이견이 없는 상황인데 이런 중국 증시에 기대 상승 속도를 내고 있다는 걱정입니다.
또, 채권 금리가 5.15%까지 오르면서 이제 주식의 매력이 좀 떨어진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습니다.
산이 높으면 골이 깊다고 한 번쯤 쉬었다가 다시 상승했으면 하는 바람을 보이는 건데 지금 시장은 악재들은 전혀 반영이 안 되고 호재만 보고 달리는 모습이거든요.
반면 일부 낙관적인 전문가들은 지나친 걱정이라고 반박하는데요.
우선 외국인들이 이틀째 주식을 계속 사는데다 내수주인 건설주에 이어서 운수 장비 업종까지 대상을 늘리고 있다는 거죠. 다시말해 경기회복에 대한 견해를 갖고 내수주까지 매입을 시작했다는 겁니다.
또, 중국 증시도 여전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고, 다음달이면 증시에 호재가 되는 자본시장통합법 등 상승 동력이 많기 때문에 1700선까지는 그대로 갈 것이라는 겁니다.
오늘 우리 증시는 쉬는데요.
새벽 미국 증시가 그린스펀 전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이 중국 증시 조정 가능성을 밝히면서 하락했거든요.
중국 증시에 오늘 어떤 영향을 줄 지를 주의깊게 봐야할 것 같습니다.
[경제지표]
<국내>
코스피지수
1,646.59 +3.71
코스닥지수
716.83 +5.97
환율
931.50 +1.10
<아시아>
중국 상해 종합지수 4,173.71 +63.40
일본 닛케이 17,705.12 +25.10
홍콩 항셍 20,798.97 -45.00
<미국>
| 다우존스 | 13,525.65 | ▼ 17.2 | ||
| 나스닥 | 2,577.05 | ▼ 11.0 | ||
| S&P 500 | 1,522.28 | ▼ 1.8 | ||
| 러셀2000 | 836.54 | ▼ 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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