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노무현 대통령이 대선주자들을 향해서 참여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건드리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넉넉한 극소수를 위해 세금을 깎아주겠다는 부동산 공약은 실효성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정승민 기자입니다.
<기자>
노 대통령은 매일경제 MBN과의 녹화회견에서 소득없는 노년층에 대해서 종부세 등을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지만 실제로 그런 경우는 극소수라며 일부 대선후보의 부동산 공약을 겨냥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넉넉한 극소수를 위해서 세금을 깎아주겠다고 공약하는 사람이 대통령이 될 수 있겠냐며 부동산 공약은 신중하게 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대선후보들의 경제 성장률 공약에 대해서도 공약에 매달리면 무리한 경제정책을 쓰게 된다며 계량적인 목표를 공약으로 제시하는 것 자체가 대단히 무책임하고 선동적인 자세라고 비판했습니다.
한미 FTA에 대해서는 올해안에 비준동의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이를 사상적 이념적 대결의 수단으로 끌어 넣으려는 것은 현명한 처사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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