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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함의 진수' 바로크 오페라를 만나다

<8뉴스>

<앵커>

문화계 소식입니다. 헨델의 오페라 '리날도'가 한국 초연 무대에 올랐습니다. 바로크 오페라의 화려한 음악과 볼거리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김수현 기자입니다.

<기자>

영화 '파리넬리'로 잘 알려진 아리아 '울게 하소서'를 오페라 무대에서 만납니다.

헨델의 1711년작 오페라 '리날도'.

바로크 오페라의 걸작으로 꼽히지만 한국 공연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탈리아의 오페라 거장 피에르 루이지 피치가 연출한 라 스칼라 극장 프로덕션입니다.

바로크 시대 거세 가수 카스트라토가 맡았던 용감한 십자군 영웅 리날도 역은 메조 소프라노가 부릅니다.

[피에르 루이지 피치/오페라 연출가 : 시각적 이미지가 강하고 관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공연입니다.]

신화 속 한 장면 같은 무대, 마치 조각상처럼 분장한 인물들, 피치는 아찔한 성악 기교와 화려한 볼거리를 중시한 바로크 오페라 특유의 매력을 보여줍니다.

[이용숙/오페라 평론가 : 의상도 직접 디자인하고, 무대 디자인도 직접 하고, 그래서 전체적인 무대의 통일성을 가져오면서 특히 이런 바로크 오페라의 연출에 아주 잘 어울리는 연출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극장은 관객이 꿈꾸는 곳'이라는 거장 피치의 연출로 만나는 오페라 '리날도'.

베르디와 푸치니 등 일부 작곡가의 오페라에 치중했던 국내 공연계에 신선한 충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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