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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급회담 공동보도문안 최종 조율

오후 늦게 타결 예상

제5차 장성급 군사회담 일정을 넘겨가며 밤샘 협상을 벌였던 남북 대표단이 11일 오전 쟁점이 됐던 공동보도문안 일부 조항에서의 이견을 좁혀 오후 중 공동보도문을 내놓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양측은 이날 오전 10시 회담장인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수석대표 접촉을 갖고 견해차가 심했던 일부 조항을 집중 협의, 접점을 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오는 17일 경의선·동해선 열차 시험운행에 따르는 한시적 군사보장 합의서와 이번 회담에서 논의된 다른 의제들에 대한 합의를 담은 공동보도문이 오후 늦게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남북은 전날부터 열차시험운행을 위한 한시적 군사보장합의서 마련을 위한 실무대표 접촉과 공동보도문 조율을 위한 실무대표 접촉으로 이원화해 협의를 진행해 왔다.

의견이 맞섰던 부분은 북측이 제기한 공동어로 수역 설정과 북측 해주항의 민간 선박 통항, 그리고 일부 경협사업의 군사보장 조치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쟁점인 서해상 충돌방지 개선책에 대해서는 군사적 신뢰구축 진전과 병행해 점진적으로 논의키로 한다는 선에서 정리됐다.

개선책으로는 쌍방 함정간 일일 정기시험통신, 서해 함대사간 직통전화 설치, 국제상선 공동통신망(함정간 핫라인) 주파수 변경, 제2차 국방장관회담 개최 등이다.

국방장관회담 개최에 대해서는 북측이 난색을 표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남북은 오는 17일 열차시험운행에 따르는 한시적 군사보장 조치를 마련한다는 데는 이미 합의한 상태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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