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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광장] 미술관으로 봄나들이 가세요

<앵커>

문화광장, 오늘은 가볼만한 미술전을 소개해 드립니다.

이재철 기자입니다.

<기자>

화가에게 큰 영광인 프랑스 매그 갤러리에서 전시 경력이 있는 오수환 씨의 개인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거칠게 칠한 바탕 위에 아무렇게 그린 선과 흩뿌린 물감이 단순하고 원시적인 분위기를 풍깁니다.

한번에 그은 선과 여백의 넉넉함은 동양화의 특성을 지니면서도 서양 추상화의 바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작가는 명상의 정점에 이르기 위해 무와 공의 경계를 넘나들고 있습니다. 

재기발랄한 젊은 작가 3명의 작품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펭귄과 강아지, 고양이를 의인화시켜 재미있는 조각을 만드는 노준.

일상 오브제를 조합해 익살스런 캐릭터를 완성하는 최병진.

일상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은 뒤 색을 바꿔 낯선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박주욱.

신록의 계절의 맞게 젊은 작가들이 유쾌한 상상의 세계로 이끌고 있습니다. 

조선시대 김만중의 소설 구운몽을 현대적인 작품으로 해석했습니다.

게임을 배경으로한 디지털 합성사진에 작가는 언제나 안경을 낀 채 묵묵히 낚시하는 모습으로 등장합니다.

중국 열풍에 대한 비판과 함께 무릉도원을 향한 욕망과 좌절을 표현합니다.

돈과 명품, 유행이 집결된 압구정동이 결국 신기루라는 비디오 설치 영상물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현대양화작가 10인 초대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여명회의 이승환, 김선혜, 상형회의 김영자, 신미술회의 김보연 같은 10명이 자리를 함께 하고 있습니다.

40대에서 60대 이르는 작가들이 자연과 풍경, 사람을 다채롭게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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