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보일러 등의 가스기기 이용 도중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사망이나 부상 등의 피해를 입는 경우가 갈수록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2002년부터 5년 동안 한국가스안전공사에 집계된 가스기기 사고는 모두 5백41건으로 이 가운데 일산화탄소 중독에 의한 사고는 전체의 7.8%인 42건, 인명피해는 백35명이었습니다.
기기별로는 가스보일러에 의한 사고가 전체의 81%로 가장 많았으며, 주로 급배기구 작동이 불량하거나 기기 설치가 잘못돼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소비자원은 미국과 일본 등과 같이 우리나라도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에 대해 적극 대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불완전 연소로 인해 주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는 인체 혈액 중 적혈구의 산소 운반 능력을 잃게 해서 질식 상태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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