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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타전 이어지는 열린우리당도 '위태위태'

정 전 의장측, "위장탈당" 공세…친노 의원 '반격'

<8뉴스>

<앵커>

정동영, 김근태 두 전직 열린우리당 의장과 청와대와의 난타전도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열린우리당의 분열 위기는 남승모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세균 의장의  자제 촉구에도 불구하고 정동영 전 의장은 현 정부 각료출신 인사 등으로 구성된 참여정부 평가포럼을 즉각 해체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정동영/전 열린우리당 의장 : 2.14 전당대회 합의를 깨고 열린우리당을 사수진지로 만들어서 전직 관료 200-300명과 함께 진지를 구축하고자 하는 사전작업이라고 저는 규정합니다.]

정 전 의장 측근 의원들도 분열의 정치, 위장탈당이라는 표현을 써가며 노 대통령을 공격했습니다.

청와대가 대응을 자제한 가운데 노 대통령의 측근인 이광재 의원이 반격에 나섰습니다.

이 의원은 "정동영, 김근태 두 전직의장도 대선후보로서 준파산 선고를 받았다"면서, "두 사람중 한 사람만이라도 대선불출마를 선언하고 통합작업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박상천 대표는 열린우리당과도 통합협상을 하겠다는 뜻을 처음으로 밝혔습니다.

[박상천/민주당 대표 : 열린우리당 내외의 중도개혁적 세력들을 적극적으로 만나서 중도개혁정당 건설에 대해서 진지하게 머리를 맞대고 논의 할 용의가 있음을 밝힙니다.]

박상천 대표와 접촉해온 정대철 고문 등 열린우리당 의원 10여 명은 내일 공개모임을 갖고 집단탈당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또 친노성향의 이해찬 전 총리는 지난 4일 고문단 만찬에서 "친노파가 당을 사수하려 한다면 설득하겠다"며 대통합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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