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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임직원 3명 전원 '무사 석방'

피랍 6일만의 석방…모두 건강에 이상 없어

<앵커>

나이지리아에서 납치됐던 대우건설 임직원 3명이 오늘(9일) 새벽에 모두 무사히 풀려났습니다. 

김범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3일 나이지리아 남부 발전소 건설현장에서 납치됐던 대우건설 임직원 3명이 무사히 풀려났습니다.

피랍 만 엿새만입니다.

정부는 현지 주정부와 무장단체가 다섯번째 협상 끝에 합의를 이뤄, 우리 시간 오늘 새벽 1시쯤 이들 3명과 필리핀 근로자 8명 등 납치됐던 11명 모두가 석방됐다고 밝혔습니다.

모두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호영/외교부 2차관 : 대우건설 직원 3분이 무사히 석방되어 현재 주 정부 청사로 이동중이며, 우리측에 공식 신변 인수식을 가진 후 건강검진을 위하여 병원으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정부 당국자는 납치단체가 우리측에 현금 등 직접적인 요구사항을 내걸지는 않았다고 밝혀서 정치적 이유가 있었음을 내비쳤고,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단체여서 협상이 힘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올들어 1백명 가까운 외국 근로자가 납치됐을 정도로 나이지리아 상황이 불안한 만큼, 또 다른 사고를 막기 위해 안전대책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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