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일행에게 맞았다고 주장하는 북창동 술집 종업원들이 오늘(8일) 입을 열었습니다. 김 회장의 아들이 '아버지'라고 부른 인물이 당시 현장에 분명히 있었다는데, 이들의 생생한 증언 들어보시겠습니다.
김정윤 기자입니다.
<기자>
술집 종업원들은 김승연 회장이 폭행 현장에 분명히 있었다는 주장으로 말문을 열었습니다.
[북창동 술집 종업원 : (김 회장이 맞는지 어떻게 확신하세요?) 아들이 아버지라고 하는데...누가 아버지라고 하는데 당연히 아빠 아닙니까.]
또 김 회장이 자신들을 직접 때렸다고 말했습니다.
[북창동 술집 종업원 : (같이 청계산에도 갔다는 거죠?) 예. (두 사람)다 갔습니다. 저희는 아버지한테만 맞았다. 김 회장한테 맞았습니다.]
김 회장의 둘째 아들도 북창동 술집에서 자신들을 주먹과 발로 폭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창동 술집 종업원 : 최종적으로 북창동 S클럽 찾아왔을 때 제가 아들한테 맞았습니다. 진술한 그대로 진실 그대로 주먹과 발로 폭행당했습니다.]
경찰의 보호를 받고 있는 이들 종업원 가운데 한명은 폭행당할 때 자신들이 '파리 목숨보다 못한 목숨'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당시 심경을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런 위협적인 상황은 한화측의 지원 요청을 받은 전직 폭력조직 두목 오모 씨가 폭력배들을 동원해 주도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경찰의 통신 조사 결과 오 씨는 사건 발생 직전 후배 폭력배 10여 명에게 연락을 취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동원된 폭력배들의 신병 확보에 나섰습니다.
캐나다로 도피한 오 씨에 대해서는 인터폴에 소재 확인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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