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남부 포트하코트에서 지난 5일 벨로루시 여인 1명을 납치한 무장단체가 석방 대가로 120만달러를 요구하고 있다고 러시아의 이타르 타스통신이 8일 보도했다.
타스 통신은 나이지리아 주재 러시아 대사관의 빅토르 곤차로프 영사가 7일 문제의 여인이 납치된 포트하코트에 직원을 급파했다고 말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한편 니제르델타 지역에 위치한 셰브론의 석유생산시설에 주민들이 7일 난입하는 바람에 4곳의 석유생산이 중단됐다.
셰브론측은 이로 인해 하루 4만2천배럴의 석유생산이 차질을 빚게 됐다.
주민들은 수년전에 발생한 석유유출 사건에 대한 배상요구와 함께 셰브론측이 직원을 고용하는 과정에서 현지 주민을 배제하고 있다는 불만에서 시위를 벌인 것으로 현지 일간 펀치 인터넷판은 전했다.
그러나 셰브론측의 한 소식통은 협상이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 수 일내에 석유 생산을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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