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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한반도 문제는 다른 사람이 못 풀어"

이재정 통일부 장관은 "한반도 문제는 결국 남북의 문제이지 다른 사람이 풀어줄 문제가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서울 가든호텔에서 열린 통일교육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현재 6자 회담은 북핵 문제에 집중해 있는 반면 남북 관계는 보다 넓고 많은 과제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버시바우 주한 미국 대사가 최근 "남북 관계를 2.13 합의와 조율해야 한다"고 주장한데 대해서도 이 장관은 "우리의 기본 입장은 남북 관계를 발전·관리하는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 장관은 또 북한 2.13 합의 이행을 늦추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순조롭지는 않지만 여전히 진행중에 있으므로 남북 관계는 흐트러짐없이 일관성있게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밖에 이달 말 열리는 제21차 남북장관급회담과 관련해 이 장관은 "다음 회담부터 중심 화두는 한반도 평화"라며 정전체제 이후 평화체제 구축 문제를 남북 간에서 본격적으로 논의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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