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검찰이 병역 특례와 관련해 업체들끼리 특례자 채용 정원을 놓고 거래한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정원을 거래한 대가로 수천만 원이 오고 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권란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은 병역 특례 업체 일부가 특례자 채용 정원을 거래한 단서를 잡았다고 밝혔습니다.
채용 정원은 해마다 병무청에서 배정받아야 하는데 더 필요할 경우 다른 업체에서 파견 온 형식을 취하며 근무시켜왔던 것입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업체들이 수천만 원을 주고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법원으로부터 계좌 추적 영장을 발부받아 업체간의 채용 정원 거래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병역특례 채용 대가로 금품 거래가 있었는지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 검찰 관계자는 무엇보다 병역특례자들이 부실 근무를 했다는 정황을 상당 부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다른 유형도 모두 살펴보고 한 달쯤 뒤에 일괄적으로 처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검찰은 또, 병역특례자로 근무하다 지난해 전역한 유명 연예인 P씨가 부실 근무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검찰은 의혹이 제기된 부분에 대해서는 현역자와 전역자 모두 조사 대상이라고 밝혀 수사 범위는 확대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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