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전, 3살 난 아들을 두고 살인 강도죄로 감옥에 들어간 무기수 강식.
이제는 고등학생이 되었을 아들의 얼굴을 보기 위해 단 하루, 특별한 휴가를 얻게 되는데요.
강식은 설렘 속에서, 한편으론 두려운 마음으로 아들과의 만남을 준비합니다.
사춘기에 접어든 아들 준석 역시, 이름뿐인 아버지와의 재회가 무척 어색한데요.
돌이킬 수 없는 죄를 짓고, 자신을 떠난 아버지를 이해하기엔 준석은 아직 어립니다.
아들의 이 말은 비수가 돼 강식의 마음에 꽂힙니다.
15년 동안, 늘 마음 속에 간직해온 그리운 아들이지만, 아버지의 이런 애끓는 마음을 알 리가 없는데요.
하지만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했던가요?
준석도 아버지와의 거리를 조금씩 좁혀갑니다.
영화 '아들'은 15년 만에 이뤄진 무기수 아버지와 사춘기 아들의 단 하루 동안의 상봉을 눈물겹게 그려냈는데요.
전형적인 신파 소재를 장진 감독 특유의 독특한 유머와 반전으로 맛깔스럽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영화의 주제가 부성애인 만큼, 장진 감독은 자신의 친아버지를 영화에 출연시켜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작지만 의미 있는 반전이 기다리고 있다는 영화 '아들', 관객들의 마음을 얼마나 반전시킬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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