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밤새 들어온 화재 소식, 이한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시뻘건 불길이 건물 밖으로 치솟습니다.
어젯(30일)밤 9시쯤 서울 화곡동의 한 다세대 주택 4층에서 불이 나 건물 40여 평을 태운 뒤 9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화재 당시 집이 비어있었던 점으로 미뤄 전기 누전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4시쯤에는 서울 오류동의 1층짜리 주택에서 불이 나 집안에 있던 51살 박 모 씨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숨진 박 씨가 물을 끓이려다 부탄가스가 폭발하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보다 두시간 쯤 뒤인 어제 저녁 6시 반쯤에는 서울 명륜동의 한 상가건물 2층에서 불이 나 내부 6평을 태우고 10분만에 꺼졌습니다.
또 밤 11시쯤에는 서울 경희대학교 간호대학 건물 5층 옥상에서 불이 나, 폐의자와 책상 등을 태우고 20분만에 꺼졌습니다.
밤새 산불도 발생했습니다.
어제 저녁 8시쯤 서울 시흥동 삼성산에서 불이 나 0.1헥타르의 산야를 태운 뒤 50분 만에 꺼졌습니다.
또 밤 10시쯤에는 충남 아산군 현충사 입구에서, 이순신 탄생 기념 행사장 주변에 있던 포장마차의 LP 가스통이 폭발해 12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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