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뉴욕을 연결해서 세계 경제의 흐름 분석해 보는 시간입니다. 뉴욕 특파원 연결해 보겠습니다.
최희준 특파원, 오늘(25일) 뉴욕 증시 상승했는데 13,000 포인트 돌파에는 실패했죠?
<기자>
그렇습니다.
장중 한때 13,000포인트 고지에 11포인트까지 접근하면서 '야, 이거 13000 돌파하는것 아니야?' 이런 분위기 속에 미국의 경제전문채널들이 브레이킹 뉴스 속보 체제로 운영됐지만 결국 13,000포인트 돌파에는 실패했습니다.
사실 오늘 나온 경제 지표들은 상당히 좋지 않았습니다.
3월 기존 주택판매가 최근 4년간 최저치로 추락했고, 소비자 신뢰지수도 작년 8월 이후 8개월만에 최저치로 나왔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어제 전해드린대로 월가가 '블리쉬', 즉 상승 분위기인 것은 무엇보다 기업들의 실적이 월가 예상보다 좋게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기업들은 수익의 절반을 아직 건실한 성장을 계속하고 있는 해외에서 벌어이고 있습니다.
또, 오늘 국제 유가가 하락세를 나타낸 것도 상승 분위기를 이끌었습니다.
글쎄 오늘 같은 분위기라면 이번주에 13,000 포인트 돌파가 가능할것도 같습니다.
유럽 증시는 오늘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지표 보시겠습니다.
<앵커>
유럽연합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자동차 배기 가스 배출량을 줄이기로 했는데, 독일 자동차 산업이 고민에 빠졌다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유럽연합은 2012년 이후에 나오는 차부터 자동차 배기가스 배출량을 지금보다 30% 줄이는 것을 의무화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독일을 대표하는 벤츠나 BMW, 포르쉐 같은 차들이 기름을 많이 먹고, 배기 가스를 많이 배출하는 대형차들이고, 또 스포츠카라는 데 있습니다.
중·소형차 중심의 프랑스나 이태리 자동차 회사들이 이미 배기 가스 배출량을 상당히 줄인 차들을 생산하고 있는데 비해, 주로 대형, 고급차를 생산하는 독일 차 회사들은 이런데대한 투자나 관심이 훨씬 떨어진다고 뉴욕 타임스는 쓰고 있습니다.
독일 자동차 회사들은 지금 우리는 유럽 연합의 새로운 기준을 도저히 맞출 수 없다면서 떼를 쓰고 있다고 합니다.그렇지만 친환경 자동차가 대세이기 때문에 아무리 우수한 성능을 내세우는 독일 자동차 회사도 이 큰 흐름을 거역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요즘 프랑스 고급 와인 생산 업체들이 중국 시장을 잡기위해 몸부림을 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또 보도하고 있습니다.
아직 중국인의 상당수가 와인에 얼름을 넣고 주스를 타 마시는게 현실인 상황에서, 프랑스 와인 업체들이 와인에 서서히 눈뜨기 시작하는 중국 중,상류층 소비자들을 잡기 위해 택한 첫 번째 방법은 중국인 중에 가문이 좋은, 상류층 사람들을 소몰리에 같은 직원으로 고용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웰빙과 친환경 분위기 속에 올가닉 푸드, 즉 유기농 음식은 많이 들어보셨겠지만 요즘 미국에서는 한발 더 나가서 올가닉 옷, 그러니까 유기농 옷이 유행입니다.
도대체 뭐가 유기농 옷일까요?
이 소식은 다음 주 이시간에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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