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언론노동조합 사무처 직원이 전임 집행부 시기에 예산 3억여 원을 횡령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달 출범한 언론노조 4기 집행부(위원장 이준안)는 업무인수 과정에서 내부 조사 결과 이러한 의혹이 불거짐에 따라 20일 중앙집행위원회의 기타안건으로 상정해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노조 관계자에 따르면 사무처 직원이 3억3천만 원을 횡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사용처가 불분명한 1억5천만 원에 대해서도 경위를 파악 중이다.
이날 중앙집행위원회에서는 검찰 수사 의뢰와 내부 진상위원회 구성 등을 놓고 논란이 일었으나 별다른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회의를 끝냈다.
산별노조인 언론노조의 연간 예산은 약 10억 원으로 140여개 회원사가 내는 조합비로 운영된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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