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제주도 북부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제주 연안을 제외한 전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되면서 항공편이 무더기로 결항되고 소형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
제주공항기상대는 제주공항에 초속 25∼35m의 강풍이 불자 이날 오전 9시 30분을 기해 윈드시어(wind shear.난기류) 경보를 발효한데 이어 오후 1시 50분께는 강풍 경보를 발효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1시 45분 제주에 도착할 예정이던 김해발 대한항공 1011편을 시작으로 오후 4시 30분 현재까지 출발 12편, 도착 14편 등 제주를 연결하는 항공기 26편이 결항됐고 연결편 관계 등으로 결항과 지연운항 등이 이어지고 있다.
또 제주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추자, 완도, 목포 항로를 오가는 컨티넨탈호와 강남풍호, 삼영호(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마라도) 등 소형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
제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밤까지도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겠고 해상의 풍랑주의보는 내일 새벽 해제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제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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